안녕하세요
아이폰수리 전문업체 모바일픽스 경성대점입니다.
오늘은 아이폰 침수로 인하여 메인보드 손상 수리및복구 포스팅입니다.
아이폰기종은 11프로맥스입니다.
수영장에 침수되었다고합니다. 수영장물에 빠진 후 건져낸 뒤 잘 말려 폰을 켜 보니 그때는 정상적으로 작동을 하고 있었다고하네요.
그러다가 시간이 좀 지난 후 폰을 보니 전원이 꺼져있고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고합니다.
저희에게 입고되어 폰을 열어보니 아직 물이 흥건하게 많이 남아있었습니다.
침수가 된 후 아무리 잘 말리더라도 액정을 뜯어보면 내부에는 물이 많이 남아있는 경우는 아주 흔합니다.
하지만 사용자는 겉면에는 완전히 잘 말랐기 때문에 남아있는 물이 없다고 생각하고 전원을 켜거나 사용을 하다보면 내부에 남아있는 물기가 메인보드 손상을 더욱 손상시키게 된답니다.
저희가 봤을 때 이번 침수폰은 완전히 물에 잠겨 있었던거 같네요...
아이폰 윗쪽 부품에서부터 아랫쪽 충전단자까지 모두 다 손상이 되었고 이미 녹이 슬었습니다...
수영장 물에 있는 약품때문에 금방 알 수 있었습니다....
카메라도 손상되었고.... 닷프로젝터도 손상되었고....충전단자.... 배터리..... 다 손상되었습니다.....ㅠ.ㅠ
그리고 제일 중요한 메인보드를 살펴봅니다...
손상이 심할거라고 의심을 했지만... 생각보다 심하진 않았습니다....
일단 주전원회로는 손상되어 쇼트를 나타내고 있었습니다. 만약 주전원회로만 손상이 되었다면 쇼트제거 후 정상적으로 작동을 할 것입니다.
주전원 쇼트는 컨덴서 쇼트가 아니라 칩손상이엿습니다. 이물질이나 물기로 인해 칩안에서 손상이 된 모양입니다.
메인보드 수리 후 저희 테스트 액정과 테스트 배터리를 통해 전원을 켜 봅니다....
사진처럼 애플로고가 보이면서 부팅을 시도하고있네요...
조금 더 기다려 본 후 정상적으로 부팅이 될 때까지 지켜보겠습니다.
얼마 후 부팅이 완료되었고 고객님께서 사용했던 모습 그대로 유지가되고 있는 모습이네요...
만약 애플로고에서 부팅이 되지 않고 애플로고가 유지되거나 다시 꺼졌다 켜졌다를 반복하게 되면 메인보드에 2차 손상이 아직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다시 메인보드 수리를 해야합니다.
하지만 정상적으로 부팅을 완료했기 때문에 일단 보드수리는 잘 된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메인보드에 저장된 데이터 역시 잘 보존이 되어 잇네요!!
약 200기가 정도 사용하고 계신 상태입니다.
고객님의 소중한 데이터를 모두 백업을 해 드린 후 작업을 마무리 했습니다.
다만 앞서 말씀드렸듯이 메인보드 손상외에 전방카메라 후방카메라 닷프로젝터 배터리 등 기타 부품들이 이미 손상이 되었기 때문에 재사용은 힘들겠네요....
이런 부품들을 모두 교체할려면 중고 기기를 하나 구입하는것이 더 나을테니깐요....;;
이렇듯 아이폰에 손상이 있거나 이상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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